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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재즈공연, 연말모임 데블스 도어 방문기

by 아트7 2022. 12. 15.

2022년 연말입니다.

요즘은 연말 분위기도 안나고 크리스마스 분위기도 실종됐어요 흐엉~

이제 슬슬 연말 모임이 시작되고 있어요. 어제는 첫 번째 모임으로 고속터미널 센트럴시티에 있는 데블스도어에 방문했었습니다.

 

위치 설명

위치를 설명드리자면 지하철역에서는 존 애매할 수 있어요. 3, 7호선 고속터미널역에서 5분 걸어가던지 아니면 9호선 사평역에서 걸어가야 합니다. 어쨌든 삼호가든 4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지도를 찍어보시고 가시는 편이 쉬우실 거예요.

 

 

 

저는 9호선 사평역 1번 출구에서 나와서 7분 정도 걸어서 갔습니다. 삼호가든 사거리에서 고속 터미널쪽으로 건너면 바로 2번째 건물에 있습니다. 첫 번째 건물은 삼거리 푸줏간이라고 yg엔터에서 하는 식당이 있습니다.

 

무대도 설치하고 크리스마스트리 덕분에 분위기도 살고 따뜻하고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져서 모임 하기 딱 좋았어요. 2층도 있어서 단체인원도 수용 가능하게 생겼습니다.

 

 

저희는 무대 두 번째 줄 중간 테이블에 앉았습니다.

제일 앞줄 보다 훨씬 잘 보이고 음량도 알맞은 것 같았어요. 저희끼리 대화도 가능하고 음악도 잘 들리고 매우 좋았습니다. 재즈 데이는 수, 목요일 8~10시 20분까지 합니다. 그리고 중간에 10분 정도 휴식시간이 있었습니다. 아마 매일 다른 뷰 지션분들이 공연을 하는 것 같더라고요.

 

데블스도어 인테리어
데블스도어 인테리어 와인

 

주문 팁 하나! 

주문 팁을 하나 드리자면 일단 와인을 한병 시키신다면 자리 예약 값인 4만 원(인당 1만 원씩)이 세이브가 된다는 사실~! 저희처럼 4명이 방문하신다면 예약 값 4만 원을 세이브하기 위해 무조건 와인 하나 시키는 게 저렴하실 거라고 판단됩니다. 하지만 싼 가성비 와인은 없어요! 주문은 캐치테이블이라는 앱을 통해서 가능합니다.

 

요리로는 후라이드 치킨과 피자를 주문했습니다. 4인 이서 먹기에는 약간 모자라는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고무마 튀김을 하나 추가했습니다. 재미난 점은 고구마와 감자 중에서 엄청나게 고민해서 고구마를 선택했는데 맛은 거의 감자튀김 같았어요. 우리는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며 ㅋㅋ 친구랑 엄청 웃었어요. 생김새도 감자튀김처럼 생겼고요. 칠리소스가 발라 있어서 약간 새콤했습니다.

 

4명이 와인 한 병으로는 절대적으로 부족하죠~ 데블스도어의 시그니쳐 수제맥주를 주문했습니다. 저는 Pale Ale 로 마셨습니다. 와인을 먹고 난 후라서 그런지 향이 들어간 맥주가 살짝 당기더라고요

 

데블스도어 공연
데블스도어 재즈 공연

 

황홀한 재즈 연주  

재즈 뮤지션들의 연주가 너무 좋았어요~ 보컬의 스므스한 저음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재즈 피아노 뮤지션의 연주가 일품이더라고요. 크리스마스 분위 가나는 재즈 연주도 5곡이나 해주시고~ ㅎㅎㅎ 크리스마스 분위기 제대로 느끼고 귀호강하고 왔습니다. 여러분도 연말모임 장소로 재즈공연장을 찾으신다면 데블스도어에서 와인도 마시고 재즈도 듣고 오세요.

 

이상으로 데블스도어에서 경험한 내돈내산 연말 모임 체험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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